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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 안녕, 오늘은 일찍 왔네? "

백려원

Female . 18 . 162cm . 48kg .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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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
2
백려원 전신.png
성격

[ 정의로운 ] [ 다정한 ] [ 성실한 ] [ 원칙주의 ]

지나가던 사람이 길가에 흘린 물건을 주워 건네주거나 애타게 주인을 찾고 있을 법한 떨어진 지갑을 보고 경찰서에 맡기는 행동이 대부분의 사람이 할 수 있을 정도라면 백려원은 그보다 조금 더 한 의미의 정의로움을 가지고 있다. 예컨대 나무 위에 올라간 고양이를 보고 구급 대원을 부르는 것보다 본인이 직접 나무 위를 올라간다. 혹은 달아나는 소매치기를 보고 직접 나서서 제압한다거나... 백려원의 정의로움이란 남들에 비하자면 어쩐지 유별나고 적극적인 것이다. 본인 역시도 객관적으로 보기에 정의롭지 못한 일은 억지로라도 하지 못한다. 설령 아주 작고 사소한 거짓말이라도 말이다.

사실 백려원은 반에서 크게 눈에 띄지 않는 편이다. 벌써 같은 반에서 지낸 지 일 년이 훌쩍 넘었는데도 아직까지 말 몇 마디 섞어봤을 뿐인 게 끝인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복잡한 문제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고 말투도 나긋하니 조용하며 학교에서 문제를 겪어본 적도 없다. 백려원이 나서는 때는 오직 정의롭지 못한 일이 생겼을 때만 해당된다. 좋지 않은 일이 발생했을 때 이를 단순히 방관하지만은 못하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백려원에 대한 주변 학생들의 평판이란 이렇다 할만한 것도 없다. 걔? 글쎄 잘 모르겠는데. 하지만 단 한 번이라도 백려원과 대화를 해봤다면 하나같이 다정하다 평한다. 늘 미소 짓고 다니는 탓도 있지만 백려원 자체가 결코 악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 아주 짧은 몇 마디에서도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는 선한 사람이다.

매일 아침 일찍 등교해서는 먼저 교실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이 반마다 한두 명씩은 꼭 있기 마련이다. 백려원도 그중 하나이다. 아침이라고 하기에도 이른 새벽에 먼저 등교해서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이것도 아니면 주번도 아닌데 교실 청소를 해두기도 한다. 그야말로 성실함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백려원에 대해 무언가를 더 말해보자면 그는 지나치게 원칙을 고수하는 원칙주의자이다. 정해진 틀 밖으로 벗어나는 것을 꺼려 한다. 그렇기에 백려원이 내리는 정의롭고 옳고 그른 판단에는 주관적인 감정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오직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나쁜 것만을 나쁘다고 본다. 어떤 면에서 본다면 융통성이 없고 조금은 꽉 막힌 성격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또 다른 면에서는 객관적이고 이성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원칙을 지키려 드는 점이 결코 장점으로만 기능하지는 않기에 그에게서 한 가지 흠을 잡자면 원칙주의라는 단어를 들 수 있겠다.

기타사항

- 6월 5일 생, 메리골드, 게자리, 혈액형은 A형;

부모님의 영향 탓에 경찰 공무원을 장래 진로로 삼고 있다. 재능 없는 노력파지만 노력하는 만큼 성과가 따라주지 않는다. 성적은 적당한 중상위권이지만 공부보다 운동 쪽에 훨씬 두각을 드러낸다. 어릴 적부터 태권도, 유도, 합기도 등 다양한 운동을 배웠으나 현재까지 계속 하고 있는 건 유도 하나 뿐이다. 주변에서 받는 여러 스트레스를 운동을 통해 풀어나가는 편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마른 체형이지만 체구에서 나오는 힘이 동급생보다 훨씬 강하다. 정의롭게 나서는 것에 남들보다 조금 더 적극적이었던 이유도 전부 본인에게 그만한 힘이 있기 때문이다.

- 가족사항;

부모님이 두 분 다 경찰 공무원을 직업으로 하신다. 지나치게 원칙을 고수하는 성향은 엄격한 부모님 밑에서 자란 탓이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남동생이 한 명 있다. 부모님이 집을 자주 비우시는 탓에 누나보다는 엄마의 역할을 하느라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운 면이 있기도 하다. 전반적인 가족 관계는 굉장히 사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 호불호;

좋아하는 건 잔잔한 피아노 음악, 비 오는 날 버스 안에서 이어폰으로 들을 때 특히 좋아한다. 이외에도 운동, 독서 등의 평범한 취미를 좋아하는 편이다. 운동은 주로 즐겨 하는 유도.

싫어하는 건 너무 달거나 너무 쓰거나 너무 맵거나 한 자극적인 음식, 혹은 생선까스. 급식으로 생선까스가 나오면 기분이 우울해진다.

- 학교;

성적은 적당한 중상위권. 매일 아침 이른 시간에 교실에 와서 공부를 하거나 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운동을 좋아하고 또 잘 하긴 하지만 크게 눈에 보일 정도는 아니다.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바르고 얌전한 모범생 정도로 불리는 편. 주로 혼자 다닐 때가 많고 대부분의 경우 나서지 않는 조용한 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다.

ⓒ2020 사립 연수 고등학교 Yeonsu_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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